[해양캐스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윗날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죠.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 보내셨나요? 그런데 아쉽게도 명절이 지나간 자리엔 ‘강풍’이 불어오겠습니다.
일부 해상에 풍랑특보까지 내려진 상황인데요, 때문에 대부분의 해상에 ‘나쁨’지수가 떴죠, 포인트 선정에 반드시 참고하셔야겠는데요, 그나마 출조 가능한 곳은 황해입니다. 바람과 물결이 문제되지 않겠는데요, 다만, 가거도에서 수온이 28도까지 오르면서 대상어가 출몰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남해 동부 먼 바다엔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3m를 넘는 파고는 앞바다에도 영향을 주겠는데요, 따라서 동부에 위치한 거제도와 욕지도는 피하시죠.
동해 남부 먼 바다도 풍랑 예비특보의 범위에 듭니다. 때문에 포항의 최대파고 2m, 후포 1.7m로 대체로 거칠겠는데요, 무리한 출조는 자제하시죠.
보시다시피 제주도 해황이 좋지 않습니다. 역시 남부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만큼 강풍이 휘몰아치겠고요, 성산포는 대조기로 인한 침수 위험까지 높겠습니다. 앞서 짚어본 위험 포인트는 반드시 참고하시고요, 출조 계획도 다시 세워보시죠.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정재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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